서울의 한강 이남 아파트 전세금이 9년 만에 집값의 절반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50.0%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이남 아파트의 전셋값이 매매가격의 절반을 넘어선 것은 2003년 4월 50.5%를 기록한 이후 9년 2개월만입니다.
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에는 전세가격이 0.3% 올라 안정세를 보인 반면 매매가격은 1.5% 떨어져 집값 하락세가 전세가율 오름세를 부채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50.0%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이남 아파트의 전셋값이 매매가격의 절반을 넘어선 것은 2003년 4월 50.5%를 기록한 이후 9년 2개월만입니다.
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에는 전세가격이 0.3% 올라 안정세를 보인 반면 매매가격은 1.5% 떨어져 집값 하락세가 전세가율 오름세를 부채질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