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승환의 세이브 기록과 함께 시즌 첫 1위로 올라선 삼성이 또 다른 경사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찬호와 김병현은 역사적인 국내 첫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프로야구'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돌부처' 오승환은 프로야구 사상 가장 많은 세이브를 올린 순간에도 표정변화를 보이지 않습니다.
삼성도 여름에 강한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내며 묵묵히 순위를 끌어올려 어느새 1위까지 올라섰습니다.
다승 1위 장원삼과 베테랑 배영수의 투혼이 이끄는 마운드에 이승엽·박석민이 홈런왕 경쟁을 벌이는 중심타선까지.
개막하기 전 '1강'으로 꼽히던 디팬딩 챔피언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최소경기 1,000타점 기록을 세운 이승엽은 홈런 2개만 추가하면 한·일 통산 500홈런의 금자탑까지 세웁니다.
삼성과 주중 3연전을 펼쳐야하는 LG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를 맛봤습니다.
최태원 코치의 우중 열창이 6연패 늪에 빠져 있던 팀 분위기를 되살려 반등의 계기가 됐습니다.
안타 하나에 3명의 주자가 홈을 밟고, 내야안타에 2루주자까지 득점.
발야구가 살아난 두산과 이적생 조영훈 효과로 7연승을 달린 KIA가 상위권 도약의 갈림길에서 만납니다.
반면, 어이없는 주루플레이로 두 명의 주자가 횡사한 롯데와 에이스 김광현의 어깨가 다시 탈 난 SK.
1위를 다투다 나란히 3연패에 빠진 두 팀의 주중 맞대결에서 한 팀은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넥센과 한화의 3연전 마지막 날에는 김병현 박찬호의 역사적인 국내 첫 맞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
오승환의 세이브 기록과 함께 시즌 첫 1위로 올라선 삼성이 또 다른 경사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찬호와 김병현은 역사적인 국내 첫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프로야구'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돌부처' 오승환은 프로야구 사상 가장 많은 세이브를 올린 순간에도 표정변화를 보이지 않습니다.
삼성도 여름에 강한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내며 묵묵히 순위를 끌어올려 어느새 1위까지 올라섰습니다.
다승 1위 장원삼과 베테랑 배영수의 투혼이 이끄는 마운드에 이승엽·박석민이 홈런왕 경쟁을 벌이는 중심타선까지.
개막하기 전 '1강'으로 꼽히던 디팬딩 챔피언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최소경기 1,000타점 기록을 세운 이승엽은 홈런 2개만 추가하면 한·일 통산 500홈런의 금자탑까지 세웁니다.
삼성과 주중 3연전을 펼쳐야하는 LG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를 맛봤습니다.
최태원 코치의 우중 열창이 6연패 늪에 빠져 있던 팀 분위기를 되살려 반등의 계기가 됐습니다.
안타 하나에 3명의 주자가 홈을 밟고, 내야안타에 2루주자까지 득점.
발야구가 살아난 두산과 이적생 조영훈 효과로 7연승을 달린 KIA가 상위권 도약의 갈림길에서 만납니다.
반면, 어이없는 주루플레이로 두 명의 주자가 횡사한 롯데와 에이스 김광현의 어깨가 다시 탈 난 SK.
1위를 다투다 나란히 3연패에 빠진 두 팀의 주중 맞대결에서 한 팀은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넥센과 한화의 3연전 마지막 날에는 김병현 박찬호의 역사적인 국내 첫 맞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