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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완지구 동시분양 열기 '후끈'
입력 2006-08-31 17:02  | 수정 2006-08-31 17:02
수도권에서 판교 청약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는 가운데, '호남의 판교'로 불리는 광주 수완지구에서도 대규모의 동시분양 시작됐습니다.
7천5백여가구를 내놓은 11개 주택업체들은 저마다의 장점을 내세우며 청약자 맞이에 나섰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7천5백여가구를 동시에 선보이는 광주 수완지구 분양.


11개 업체가 일시에 모델하우스 문을 열면서 막이 올랐습니다.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동시분양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집구경에 나섰습니다.

분양에 나선 주택업체들도 저마다의 장점을 내세우며 집주인 찾기에 나섰습니다.

몇몇 업체는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타워형에다 조망권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 우정석 / 신안 부사장
-"광주에서 최초로 초고층 타워형 24층으로 계획되어 최상의 전망과 주상복합같은 미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인터뷰 : 서홍민 / 한양 마케팅부장
-"전세대가 타워형으로 들어서 2면 또는 3면이 개방되고 이로 인해 공간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처럼 조망권과 외관을 내세운 업체가 있는가하면 내부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곳도 있습니다.

인터뷰 : 조대삼 / GS건설 분양소장
-"현관은 대리석과 화강석 마감으로 고급스럽게 시공되며 47평의 현관 전실이 3.5평에 이른다. 방화문이 설치돼 안전하다."

인터뷰 : 장재율 / 모아주택 사장
-"30평형을 분양하고 있는데 발코니 확장형을 선택하고 있다. 40평 이상인 것처럼 느낄 수 있다."

지방 분양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실시되는 광주 수완지구의 대규모 분양.

'호남의 판교'라는 이름에 걸맞는 분양실적을 거둘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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