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시기보다 2.2%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상승폭인데요,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호근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지난 6월 물가 상승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2.2%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채소류 등 농산물과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가 안정세를 주도했다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6월 물가 2.2%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이고, 2009년 10월의 2.0% 이후 32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또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유지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로써 상반기 물가도 애초 예상한 3.3%보다 낮은 2.7%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런 물가 안정세는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세계경기가 위축되면서 전반적으로 수요 측면에서 물가 압력이 크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국제유가도 내려가면서 원자재 가격 등 공급 측면에서도 물가 상승 요인이 크지 않았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최근 가뭄으로 농산물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고, 밀가루 등 일부 국제 원자재 가격이 불안정한 것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남아있다는 관측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농산물 등 식탁물가가 구조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수요공급 예측을 강화하고, 계약재배를 늘리는 한편 비축량을 확대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시기보다 2.2%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상승폭인데요,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호근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지난 6월 물가 상승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2.2%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채소류 등 농산물과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가 안정세를 주도했다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6월 물가 2.2%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이고, 2009년 10월의 2.0% 이후 32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또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유지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로써 상반기 물가도 애초 예상한 3.3%보다 낮은 2.7%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런 물가 안정세는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세계경기가 위축되면서 전반적으로 수요 측면에서 물가 압력이 크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국제유가도 내려가면서 원자재 가격 등 공급 측면에서도 물가 상승 요인이 크지 않았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최근 가뭄으로 농산물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고, 밀가루 등 일부 국제 원자재 가격이 불안정한 것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남아있다는 관측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농산물 등 식탁물가가 구조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수요공급 예측을 강화하고, 계약재배를 늘리는 한편 비축량을 확대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MBN뉴스 박호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