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추정되는 문자가 3천 년 전에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주역연구가 이찬구 박사는 신간 '돈'에서 "고대 중국의 화폐인 첨수도에서 한글로 보이는 두 글자 '돈'과 '노'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머리가 뾰족한 도폐를 뜻하는 첨수도는 명도전보다 이른 시기인 춘추시대 중기에 주조돼 유통된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습니다.
이 박사는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깎아내리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한글이 몽골 등 다른 나라 문자를 모방해 만든 것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한글은 남의 글자를 모방한 것이 아니라 우리 옛 한글이 부활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역연구가 이찬구 박사는 신간 '돈'에서 "고대 중국의 화폐인 첨수도에서 한글로 보이는 두 글자 '돈'과 '노'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머리가 뾰족한 도폐를 뜻하는 첨수도는 명도전보다 이른 시기인 춘추시대 중기에 주조돼 유통된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습니다.
이 박사는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깎아내리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한글이 몽골 등 다른 나라 문자를 모방해 만든 것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한글은 남의 글자를 모방한 것이 아니라 우리 옛 한글이 부활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