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세계은행 총재 취임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이 오늘(1일) 세계은행 총재에 취임했습니다.
신임 김 총재는 로버트 졸릭 전 총재의 뒤를 이어 5년간 세계은행을 이끌게 됩니다.
김 총재는 지난 4월 세계은행 이사회에서 경쟁자였던 응고지 오콘조 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을 누르고 차기 총재에 선출됐습니다.
당시 김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 맞춰 세계은행을 바꿔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