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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부 연쇄살인범에 사형 구형
입력 2006-08-31 14:42  | 수정 2006-08-31 14:42
서울 남부지검은 서울 서남부지역 등에서 연쇄 살인 등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남규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정씨의 범죄로 피해자와 유가족이 말 못할 고통을 겪고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피고인이 반성하는 기미가 없고 피고인에게 내재한 악성을 감안해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판사의 심문에서 "피해자에게 미안한 건 잘 모르겠다, 사는 의미도 모르겠고 범행을 못해서 우울하고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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