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자, 영화 칼럼니스트 등 72명의 저널리스트가 지난해 6월1일부터 올해 5월31일 사이에 개봉 혹은 방영된 한국영화와 TV 드라마에서 두각을 낸 배우들 가운데 뽑은 결과다.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첫사랑의 아이콘이 된 수지는 다른 선배 배우들을 따돌리고 최고 자리에 올랐다. 2위는 ‘푸른소금, ‘돈의 맛, ‘다른 나라에서, ‘더킹 투 하츠,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의 작품에 출연한 윤여정에게 돌아갔다. 임수정(3위), 배두나(4위), 김고은(5위)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또 김민희, 공효진, 하지원, 엄정화, 김하늘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사진작가들을 상대로 ‘아름다운 얼굴 설문을 해온 무비위크는 올해부터 저널리스트로부터 1년 동안 영화와 TV드라마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를 뽑는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하정우가 1위를 차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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