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맛비…중부 최고 120mm 이상
입력 2012-06-29 12:49  | 수정 2012-06-29 14:08
<시점>현재 제주와 전남해안에는 가끔씩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낮에 전남을 시작으로 늦은 밤에는 강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 새벽에는 강원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비의 양은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역과 충남서해안에 20에서 70mm, 많은 곳은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와 영동에는 최고 4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 비가 가뭄 해갈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반면, 내일 오전에 중부 일부 지방,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축대붕괴나 산사태 등의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비가 오기 전에 시설물 관리 꼼꼼히 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북상하는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 차차흐려지겠고, 밤늦게 강원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남부는 현재 전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가끔씩 오고 있는데요. 이 비는 낮에 전남으로, 밤늦게는 남부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최고>오늘도 서울의 낮기온 31도, 전주 30도, 대구 29도까지 오르며 덥겠는데요. 더위는 오늘까지입니다.

<주간>내일 전국에 단비가 내리면서 서울의 낮기온 24도로 더위 주춤하겠고, 당분간 평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예비전력>오늘 전력소비가 가장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로, 전력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