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란봉, 일본에서 한식으로 한류의 기초를 다진다"
입력 2012-06-28 11:00  | 수정 2012-06-29 17:08

‘소녀시대보다 먼저 3대에 걸쳐 일본에서 한식을 통해 한류의 기초를 다진 전평렬 대표! 최근 그가 운영하는 한식당이 한식에서는 최초로 ‘미슐랭에서 별 두개를 받아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6월 23일 MBN ‘정완진의 The CEO'에서는 일본에 한식 보급 사업을 펼침으로써 연간 2,5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주)모란봉의 전평렬 대표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모란봉 전평렬 대표는 재일교포 3세로 어렸을 때부터 식품 마트를 운영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는 아버지께서는 매일같이 이웃들을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는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1960년대 당시만 해도 일본인들에게는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을 때였고, 그의 아버지는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면 마음을 나눌 수 있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여 그의 집안은 한식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일본인들에게 우리의 음식을 알리기 위해 불고기 양념장, 김치, 명란젓 등을 제품화시켜 시장에 내놓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모란봉이라는 한식당과 한식을 가르치는 조리학교도 설립하여 한식을 알리는데 박차를 가했습니다.


이렇듯 잘 나가는 기업의 소위 가업을 잇는 2세의 입장이었지만 전평렬 대표는 생선 코너에서 청소나 허드렛일을 하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도 영업사원, 제조부장, 상품 개발부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쳐 CEO의 자리에 오른 지금까지 한 시도 ‘일본 사람들에게 한식을 널리 보급하겠다.는 사명감을 잊어본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한식을 일본 사람들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240g 짜리 가정용 불고기 양념장을 만든 일, 광우병 파동 시기에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이용해 소스를 제작해서 위기를 타파한 일, 최근 한식을 알리기 위해 만든 프레젠테이션 한식당이 ‘미슐랭에서 별 2개를 받았던 일 등 그간 숨어있던 보석 같은 경영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전평렬 대표는 ‘21세기에는 한식 사업이 꽃을 피울 것이다.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항상 떠올리며 오늘도 ‘모란봉을 누구나 아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미래를 계획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란봉 전평렬 대표의 이런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는 23일 MBN ‘정완진의 The CEO'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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