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제품, 활주로 타고 세계로…인천공항 면세점 전용관 개장
입력 2012-06-28 05:02  | 수정 2012-06-28 06:08
【 앵커멘트 】
유명 제품들만 입점해 있는 인천공항 면세점에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처음으로 입점했습니다.
전 세계에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판로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계적인 명품업체와 유명 제품들이 즐비한 인천공항 면세점.

이곳에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들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맡은 75제곱미터 크기의 매장엔 전통 공예품부터 뽀로로까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길순 / 입점 업체 대표
- "해외시장은 무척 크거든요.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진출하는 기분. 세계시장에 제품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싶어요."

국내·외 바이어들이 인천공항을 주로 이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송종호 / 중소기업청장
- "우리 중소기업 제품을 여기서 알리고 수출될 수 있는 그런 전초기지로 이 매장을 활용하고 앞으로도 좀 더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제품 전용관은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전국의 국제공항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 kti9558@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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