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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1위 경쟁…전북·수원 나란히 승리
입력 2012-06-27 23:29  | 수정 2012-06-28 07:56
【 앵커멘트 】
K리그 선두 전북과 2위 수원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경남 골키퍼 김병지는 K리그 통산 최초로 200경기 무실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프로축구 18라운드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원 미드필더 이용래가 전반 15분 대포알 같은 중거리슛으로 전남 골 그물을 가릅니다.

수원은 전반 39분 에벨톤의 골을 더해 한 발 더 달아납니다.

전남이 후반 9분 김영욱의 골로 추격의 시동을 걸자 수원은 스테보의 골로 점수 차를 다시 벌립니다.

전남이 후반 30분 코니의 골로 추격의 고삐를 다시 당겼지만, 수원은 정성룡의 선방을 앞세워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 인터뷰 : 윤성효 / 수원 감독
- "전반전에 내용도 좋고 잘했는데 주중 경기하다 보니까 조금 후반전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실점했다고 생각합니다."

울산은 포항과의 경기에서 마라냥 등의 골을 앞세워 3대 1로 완승했습니다.

전북은 광주를, 경남은 강원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경남 골키퍼 김병지는 K리그 30년 역사상 처음으로 200경기 무실점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골 득실차로 1위와 2위를 달리는 전북과 수원이 모두 승리한 가운데 오늘 저녁 3위 서울도 '약체' 상주와 경기합니다. K리그의 우승 삼국지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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