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은 27일 오후 수원 KBS 드라마 센터에서 열린 ‘각시탈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속에서 춤추는 장면들이 있는데 따로 준비를 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연습실에서 작품에 들어가기 전부터 매일 춤 연습을 했다”며 막상 방송이 시작되니 연습할 시간이 없어 틈틈이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밤샘 촬영이 워낙 잦게 이어져 자꾸 나 자신을 놓게 된다”며 그야말로 ‘멘붕 상태에서 ‘1박2일에 가 또 촬영을 하다 보니 자꾸 피곤한 모습이 잡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료 배우인 박기웅 역시 하루에 1분도 못 잘 때가 많고 침대를 못 본다”며 씻을 시간 밖에 없이 촬영이 진행돼 힘든 부분이 있다. 몸이 힘든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로 인해 대본 숙지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 그것은 작품에 해가 될 우려가 있어 신경쓰고 있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KBS 수목 드라마 ‘각시탈은 한국판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을 그려낸 작품. 만화가 허영만의 1974년 만화 ‘각시탈을 원작으로 했다. 이름 없는 영웅의 운명을 택했기에 목숨 같은 사랑을 버려야했던 남자 그리고 그를 지키려했던 여자의 애절한 로맨스가 그려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