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멕아이씨에스, 인공호흡기술 적용한 호흡기 출시
입력 2012-06-27 11:55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인공호흡기가 국내기술로 완성, 본격 출시됐다.

의료기기 전문기업멕아이씨에스(대표 김종철)는 신생아를 포함한 중환자에게 사용 가능한 인공호흡기술이 적용된 ‘SU:M Series(숨 시리즈)와 함께 이동형 인공호흡기 ‘Pneuma Series(뉴마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SU:M Series는 1, 2, 3 등 모델별로 인공기능에 차별을 준 세 가지 버전으로, 호흡기 환자 케어의 혁신적 치료방법으로 평가 받는 우수한 성능의 호흡관리 시스템이다.
고성능 가스 전달 장치와 환자의 상태에 따른 기계호흡과 자발호흡이 결합된 복합 인공호흡 모드를 구현했으며, 능동제어 호기 밸브기능에 따라 흡기 시에도 환자는 편하게 기침을 하거나 호흡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체중에 맞춰 기능 범위를 설정하는 환자 감시 기능은 위급상황 시 빠르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호흡기의 큰 특징 중 하나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SU:M 3 제품의 경우,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독일, 일본을 비롯해 3개 기업만이 구현 가능한 새로운 인공호흡기술인 HFV기능이 탑재됐다.
일반적으로 ‘고빈도 환기 장치라고 불리는 ‘HFV는 신생아를 포함한 중환자에게 사용가능한 신개념 인공호흡기술로, 분당 매우 빠른 환기 수(평균 600-900회)로 빠른 호흡을 통한 폐호흡을 유지하는 인공호흡방식이다.
일반적 치료와는 달리 일 회 호흡량이 매우 적고 흡기 시간이 매우 짧아 연속적인 공기 유입과 유출에 도움을 주며 호기가 활발하게 이뤄져 환자의 CO2배출을 용이하게 한다. 높은 압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페포 복원이 가능하고, 압력 변화폭이 적어 압력에 의한 폐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멕아이씨에스 측은 일반 호흡모드와 고빈도 환기호흡이 동시에 구현이 가능하며, 타사장비와는 달리 기타의 피스톤 블록 장치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인 제품으로, 이는 높은 경제성과 내구성으로까지 이어진다”며 회사가 특허출원한 기술로 일반적인 액세서리 사용 및 유지 보수 또한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멕아이씨에스는 국내 최초 중환자용 인공호흡기와 각종 생체모듈을 개발해 전 세계 45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는 의료기기전문 벤처기업이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