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시 단신] 결손 아동 지원비 빼돌린 교수 등 13명 조사
입력 2012-06-26 16:57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섬 지역 결손 아동 복지 예산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모 국립대 교수 50살 박 모 씨 등 1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수 등은 지난 3년여 동안 '도서 아동 비전 드림 사업'을 추진하면서 보건복지부 지원금 16억 원 가운데 2억 원을 빼돌려 골프비나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물품 구입비를 부풀려 청구한 뒤 돌려받거나 법인카드를 허위 지출해 예산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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