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단 음식 계속 찾는다면 ‘탄수화물중독’
입력 2012-06-26 15:40 
만약 케이크, 쿠키, 도넛 같은 달콤한 음식을 억제하지 못하고 계속적으로 섭취한다면 탄수화물중독을 의심해볼 수 있다.
탄수화물중독은 주로 고탄수화물 음식을 중단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섭취하게 되는 것이 특징으로 고탄수화물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서 배만 뽈록한 복부비만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탄수화물은 대부분 혈당을 즉각적으로 높여주고 복부비만을 일으키는 단순당으로 구성돼 있어 이를 섭취하지 못할 시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한다.
만약 면 음식이나 빵, 케이크 같은 음식을 중단하지 못하거나 달콤한 맛의 음식을 계속해서 찾게 되고, 식사 후에도 공복감을 느낀다면 탄수화물중독을 의심할 만하다.

김형석 궁클리닉 원장은 탄수화물중독은 탄수화물로 구성된 음식을 끊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찾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며 탄수화물은 혈당을 즉각적으로 높이기 때문에 배만 뽈록한 내장지방형 복부비만 체형을 갖도록 한다”고 말했다.
탄수화물중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로 구성된 음식을 일순간에 중단하기 보다는 서서히 양을 조금씩 줄여가면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탄수화물 음식을 중단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배만 볼록한 내장비만형 체형이 싫다면 적극적인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서 해결하도록 하고, 특수 고주파로 지방을 연소시키는 ‘메타보 시술이나 지방흡입과 같은 방법도 권장할만하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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