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상반기 이란 원유수출 40% 급감"
입력 2012-06-26 15:13 
유럽연합(EU)이 다음 달 1일부터 이란산 원유 거래를 금지하기로 한 가운데 이란 석유산업의 타격이 벌써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6개월 동안 이란의 원유 수출이 40%나 줄어들어 하루 평균 150만 배럴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이란산 원유 수출량의 20%를 들여오던 유럽연합 국가 대부분이 수입을 줄였으며, 스페인과 그리스는 지난 4월부터 이란산 수입을 전면 중단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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