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EU, 중국 희토류 무기화 WTO에 제소"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이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정식 제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NHK는 미국과 일본, EU가 그동안 중국과 계속 협의해 왔지만,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는 자원과 환경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제소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 2010년 센카쿠 열도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과 일본 경비선의 충돌 사건 이후, 중국이 희토류를 경제 무기로 삼아 세계 무역 질서를 흔들고 있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