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판 중에도 계속된 취업 사기…10억여 원 가로채
입력 2012-06-25 18:52 
취업 사기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동안 똑같은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20대 구직자들을 꼬드겨 계약금만 받아 챙긴 혐의로 35살 송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일당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구인사이트를 통해 구직자 360여 명을 모아 1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송 씨는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취업 사기를 벌인 혐의로 구속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난 뒤 또다시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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