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내일도 못 열면 대법관 4명 공석 사태
입력 2012-06-25 09:09  | 수정 2012-06-25 11:28
국회사무처는 내일(26일)까지 국회가 열리지 않으면 신임 대법관 후보자 4명의 임명동의안 처리가 대법관 임기개시일인 다음 달 11일을 넘길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대법관 후보자들이 다음 달 11일 정상적으로 임기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인사청문회 일정을 최소화하더라도 내일(26일)까지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현행법에는 국회의장에게 인사청문위원 선임권이 있기 때문에 의장이 없다면 이 일을 할 사람이 없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에 강창희, 부의장에 이병석 의원을 내정했고 민주통합당은 부의장에 박병석 의원을 내정했지만 개원이 미뤄지면서 선출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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