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은 지난 24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해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 끝에 1위를 차지하며 6월의 가수에 선정됐다.
이날 JK김동욱은 무대에 앞서 제작진 인터뷰에서 내 마음이 그녀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후 곡 중간 ‘내 사랑이 되어 주겠니?라는 내용의 가사를 덧붙이며 즉석 프러포즈까지 했다.
하지만 JK김동욱은 제작진에도 철저히 비밀에 부친 프러포즈 상대를 공개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방송 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가수2 무대를 위해서 열심히 음악작업에 참여해 준 후배들, 그리고 우리 물고기(소속사) 식구들, 모두 고맙고 더 나은 뮤지션으로 거듭나겠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JK김동욱은 그리고 사랑은... 너무 기대 마세요. 인연이 된다면”이라고 덧붙여 프러포즈 상대 및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JK김동욱은 또 정말 감사드려요. 사실 더 하고 싶은데, 더 보여 드리고 싶기도 한데 오늘 정말 기분 좋아요. 땡큐 쏘 머치”라고 적으며 ‘나가수2 이달의 가수로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된 소감을 덧붙였다.
JK김동욱은 지난해 ‘나가수1에서 멋진 무대를 펼쳤으나 가사 실수로 재녹화 한 사실이 구설수에 오르며 아쉽게 자진하차했다. 하지만 ‘나가수2로 화려하게 비상한 그는 꼭 1년 만에 이달의 가수로 선정되며 영예롭게 프로그램을 떠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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