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취업난, 취업난 하지만, 특히 20~30대 여성들의 취업난은 상상 이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실제로,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지난해 20~30대 여성 취업자 수가 40~50 여성 취업자 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강 모 씨 / 20대 여성 취업준비생
- "대기업은 열심히 공채를 넣었죠. 이력서를 여러 군데 넣었는데, 서류에서 많이 떨어지기도 하고…."
요즘 20대 여성들의 취업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청와대가 직접 여대생들을 초청해 취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을 정도입니다.
결국, 20~30대 여성 취업자 수가 처음으로 40~50대 여성 취업자 수에 뒤처졌습니다.
지난해 서울의 40~50대 여성 취업자는 98만 명으로, 지난 10년 동안 무려 36.5%가 늘었습니다.
반면, 20~30대 여성 취업자는 97만 7천 명으로, 같은 기간 오히려 9.4% 감소했습니다.
40~50대 여성 취업자 수가 20~30대 여성 취업자 수를 추월한 것은 1995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고용의 질은 여전히 20~30대가 높았습니다.
20~30대 여성 취업자 직업별 비중이 전문·관리직이나 사무직에 집중된 반면, 40~50대는 서비스·판매, 단순 노무직에 몰렸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자녀교육비나 노후자금 마련이 절실해진 40~50대가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
요즘 취업난, 취업난 하지만, 특히 20~30대 여성들의 취업난은 상상 이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실제로,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지난해 20~30대 여성 취업자 수가 40~50 여성 취업자 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강 모 씨 / 20대 여성 취업준비생
- "대기업은 열심히 공채를 넣었죠. 이력서를 여러 군데 넣었는데, 서류에서 많이 떨어지기도 하고…."
요즘 20대 여성들의 취업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청와대가 직접 여대생들을 초청해 취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을 정도입니다.
결국, 20~30대 여성 취업자 수가 처음으로 40~50대 여성 취업자 수에 뒤처졌습니다.
지난해 서울의 40~50대 여성 취업자는 98만 명으로, 지난 10년 동안 무려 36.5%가 늘었습니다.
반면, 20~30대 여성 취업자는 97만 7천 명으로, 같은 기간 오히려 9.4% 감소했습니다.
40~50대 여성 취업자 수가 20~30대 여성 취업자 수를 추월한 것은 1995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고용의 질은 여전히 20~30대가 높았습니다.
20~30대 여성 취업자 직업별 비중이 전문·관리직이나 사무직에 집중된 반면, 40~50대는 서비스·판매, 단순 노무직에 몰렸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자녀교육비나 노후자금 마련이 절실해진 40~50대가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