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당원 뜻 배제하는 경선 반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당원 뜻을 배제하는 경선룰은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시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대선 후보 선출은 경선 룰보다 국민과 당원들의 마음이 핵심"이라며 "완전국민경선제에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5년이나 지난 당헌·당규를 한 자도 못 바꾼다는 것도 동의하기 어렵다"며 "대선 후보들 간 원탁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