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 최대' 동탄2 신도시 다음 달 첫 분양
입력 2012-06-24 09:49 
【 앵커멘트 】
제 뒤로 보이는 곳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의 신도시 개발 현장입니다.
다음 달 첫 분양에 나서는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최대 자족도시로 부상할 전망인데요.
김경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동탄2신도시 청약설명회장 앞, 길게 줄을 섰습니다.

안에도 발 디딜 틈이 없는데, 1천여 명이 한꺼번에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 인터뷰 : 조선희 / 화성시 동탄1동
- "동탄1신도시에 살고 있는데, 편리함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당연히 (2신도시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죠. (주변에서도) 관심 많고…."

다음 달 분양에 들어가는 동탄2신도시.

동탄1신도시 오른쪽에 들어서며, 경부고속도로가 지구 왼쪽을 가로지르고 KTX 동탄역사는 위쪽에 들어섭니다.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동탄2신도시는 1신도시의 3배 규모로, 1과 2 신도시를 합친 전체 규모는 분당의 1.8배라고 합니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가 탄생하는 겁니다."

▶ 인터뷰 : 정연민 / LH 동탄사업본부장
- "(동탄 일반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등) 계획된 대로 진행되면 8만 9천 개의 일자리가 생겨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족도시가 될 것으로…."

특히, 6개 건설사, 5,500가구의 첫 동시분양 결과는 하반기 수도권 분양 시장의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본부장
- "개발 호재가 많아 관심이 높습니다. 다만, 분양 가격이 예상보다 높아지면 기대보다 낮은 청약 성적을 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4년 동탄2신도시가 입주에 들어가면 1신도시와 함께 수도권 남부 최대 자족도시로 자리 잡게 됩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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