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천만둥이 탄생…'20-50 클럽'가입
입력 2012-06-23 19:28  | 수정 2012-06-23 20:40
【 앵커멘트 】
오늘 5천만둥이 '태양'이가 희망찬 울음소리를 내며 탄생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1인당 GDP 2만 달러, 인구가 5천만이 넘는 나라가 됐습니다.

최은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현장음)"으앙"

오늘 오후 6시 18분,

서울 충무로의 한 병원에서 인구 5,000만 시대의 막을 여는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대한민국 5,000만 둥이는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 시대 개막을 알렸습니다.

아기는 3.165kg의 건강한 여아입니다.

엄마는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유선영 / 산모
- "영광이에요. 건강하게 잘 키우고 동생도 낳아야죠."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은 '5000만둥이'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금래 / 여성가족부 장관
- "아기가 복덩이인 것 같아요. 새 생명 태어나서 기쁜데 국가적으로도 경사스러운 일입니다."

이에 따라 인구 5천만 명, 소득 2만 달러 돌파로 '20-50(이공오공)' 클럽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저출산 문제로 2045년 우리 인구는 4천만 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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