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인 공장 담장 붕괴…7명 사상

베트남 북부의 한 한국인 의류봉제공장에서 어제(22일) 건물 담장이 무너져 현지 근로자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직원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이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6명 중 2명이 추가로 숨졌습니다.
베트남 주재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담장 붕괴로 숨지거나 다친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은 담장에 쌓여있던 봉제원료 하중으로 붕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