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은 오는 27일 공개될 세번째 싱글 '오빠만 믿어' 발매를 앞두고 20일자 일본 최대 유선음악채널인 유센(USEN) 차트 엔카 부문 1위에 올랐다.
유센 차트는 일본 내 음악 유선방송 중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유센에서 집계하는 음악 인기 차트로, 각 채널에서 소개된 곡의 횟수와 회원들의 곡 신청 수를 바탕으로 순위를 선정한다.
박현빈은 첫 번째 싱글 ‘샤방샤방, 중독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춤사위가 인상적인 ‘곤드레만드레'에 이어 '오빠만 믿어' 까지 세곡을 연달아 히트시키고 있는 중이다.
박현빈 일본 소속사 측은 ‘오빠만 믿어는 이미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곡으로, 현지 팬들의 요청에 의해 일본어 버전 발매가 진행됐다.” 며 노랫말 속 '오빠'란 말이 일본 팬들에게 독특한 분위기로 느껴져 히트예감을 얻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선거송으로 쓰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조용필의 명곡 '창밖의 여자' 커버곡도 수록될 예정이다.
지난 해 4월 일본에 진출한 박현빈은 데뷔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2012에는 일본 골드 디스크 시상식에서 엔카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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