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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부대 현재까지 890명 감축
입력 2006-08-30 16:07  | 수정 2006-08-30 16:07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파병된 자이툰부대 병력이 현재까지 890여명 감축됐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자이툰부대의 전체 감축인력은 1천여명으로 올 연말까지 100여명을 추가로 감축해 총 2천300여명을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자이툰부대 파병시한이 12월 말에 종료됨에 따라 파병시한 연장을 위한 국회 동의안 제출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파병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이라크의 상황, 자이툰부대 활동의 필요성 등 제반여건을 감안해 검토 중"이라며 "국회에 연장동의안을 제출하는 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자이툰부대 파병시한 연장동의안을 9~10월경 제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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