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외로우면 남자들끼리 소개팅도 OK?
입력 2012-06-20 16:52  | 수정 2012-06-20 16:53
남자들끼리의 어색한 소개팅 자리가 공개된다.

오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N프로그램<개그공화국> 새 코너 ‘맨 투 맨에서 남자 오민우와 박병규가 소개팅(?)을 한다.

개그맨 오민우, 박병규, 이세영, 김주철, 박진아, 김여운이 출연하는 코너 ‘맨 투 맨은 세영이 자신의 친구인 민우와 병규를 서로 소개시켜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민우와 병규는 남자라는 것이다. 세영이 민우와 병규를 소개시켜 준 건 바로 ‘외로움 때문이다. 평소 외롭다는 말을 많이 하던 두 남자에게 서로가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이 그녀의 말.

보통 남자들은 둘이 커피숍에 앉아 있으면 어색해하기 마련이다. 이 두 사람은 어떨까? 대화를 살짝 들어보자. 자기 소개를 하던 두 사람. 그때 웨이터(주철)가 다가오고, 주문을 받는다. 동시에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너무 달지 않게, 얼음 곱게 갈아서.” 기분 나쁠 정도로 시작부터 잘 통하는 두 사람. 민우의 최신 폰을 구경하던 병규는 우연히 단축번호를 누르는데, 3번에 은선이?” 민우는 당황한 듯 사귀는 건 아니고 친한 동생이라며 변명을 한다. 지금 이 순간 그는 왜 변명을 하고 있는가!

이 외에도 인기코너 연습생만 17년에서는 <포기하지마>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가수 성진우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친다. 천사커플과 악마커플이 등장하는 ‘앙마를 보았다 코너에서는 두 커플의 짜릿했던 첫 만남을 공개한다. 누구에게는 행복했던 기억이, 누구에게는 불행의 시작이었던 그때 그 순간. 행복은 과연 누구의 것일까?

새 코너 ‘맨 투 맨과 가수 성진우가 출연하는 ‘연습생만 17년은 20일 밤 10시 MBN을 통해 방송된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