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TE 연결]택시업계 총파업 돌입…택시기사 3만 명 서울광장 집결
입력 2012-06-20 12:02  | 수정 2012-06-20 13:41
【 앵커멘트 】
오늘 자정부터 전국의 택시업계가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운전대를 놓은 택시기사들은 대규모 집회를 위해 지금 서울광장으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서울광장을 LTE로 연결합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서울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어떠셨나요?

"지각했는데 거리에 택시마저 없어 고생했다." 하신 분들이 계신 반면, 자가용 이용한 분들은 "택시가 없으니 거리가 한산해서 좋았다."라고 하신 분들도 계시던데요.

총파업에 들어간 택시기사들이 지금 서울광장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잠시 후, 오후 1시부터 이곳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주최 측 추산 약 3만 명의 집회인원이 모이는 만큼 주변도로 혼잡이 예상됩니다.

가뜩이나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택시 업계가 왜 하루 벌이를 포기하고 서울광장으로 모이는 걸까요?

택시업계 종사자를 직접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어느 정도로 심각한 건가요?

질문 2. 오늘 집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감사합니다.

애초 택시 업계의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던 정부는 지난해,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하자는 국회의 개정안을 거부하며 택시 업계의 반발을 자초했다고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택시 노사와 정부가 양보 없는 견해차를 보이는 사이 불편함은 시민 몫이 되었습니다.

MBN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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