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농민 2만 8,000명 '비료 담합' 소송
입력 2012-06-18 13:49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비료제조업체들의 가격담합을 지적한 가운데 농민들이 대규모 집단소송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농업경영인 1만 7천여 명을 소송인단으로 모집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남해화학 등 13개 비료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한농연은 "FTA 체결과 농산물가격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비료업체들의 담합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부당이득을 환수해 농민들에게 되돌려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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