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1박2일’ 복불복 향연 불구, 멘붕 시청률 ‘씁쓸’
입력 2012-06-18 09:07 

‘해피선데이의 시청률 상승세가 막히며 또다시 굴욕을 맛봤다.
1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0.6%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이 올린 11.9% 보다 1.3%P 하락했다.
이날 ‘1박2일에서는 무작정 여행 제 2탄 전라북도 편이 전파를 탔다. 다양한 벌칙으로 꾸며진 멤버들의 퇴근 복불복이 안방극장을 즐겁게했다. 룰은 매 정시마다 게임에서 이긴 사람이 퇴근하기로 한 것.
특히 꼴찌를 기록한 배우 엄태웅은 105명 시민 앞에서 저질댄스를 추다 패닉에 빠졌다. 퇴근 복불복 미션에서 꼴찌를 한 그는 군산 주요거리 한 복판에서 시민 105명이 몰릴 때까지 저질 막춤 댄스를 춰야 했다. 과감하게 물 한바가지를 머리에 쏟은 엄태웅은 귀여운 막춤을 추기 시작, 가면을 벗자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시민들이 뭐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는 스스로 미쳤어요, 제가”라며 계속 춤을 췄다. 엄태웅은 결국 105명 이상이 모이는 데 성공, 그는 반 패닉 상태로 ‘1박2일 버스에 올라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5.5%,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는 5.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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