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더위 계속…내일부터 남해안·제주 장마 영향
입력 2012-06-17 16:09  | 수정 2012-06-19 16:54
<2>오늘도 역시 무덥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9.1도를 가리키며 뜨거운데요. 전국 대부분 지방의 더위 속에서 내일은 장마의 영향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는 내일 일시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모레 낮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오늘 오후 시간 동안 이 지역들에 계신 분들은 많은 비로 인해 핏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에서 6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에 20에서 60, 그 밖의 전남과 경남도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 이후 장마전선은 제주남쪽 먼바다로 다시 남하하겠습니다.

<장마전선>한편, 제 4호 태풍 '구촐'은 일본 남쪽해상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남해상에서는 물결이 점차 높아지겠고, 제주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또, 내일과 모레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비구름대 또한 이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앞으로 기상정보를 자주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위성>현재 중부지방 구름 없는 맑은 하늘이고요, 남부지방에서는 구름이 간간이 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기도>내일도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와 남해안 부근은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중부>따라서 내일 중부지방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더 오르며 무척 덥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기온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내일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아침에 전남남해안, 오후에는 그 밖의 전남과 경남 지방에서도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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