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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교생실습 논란 이후 "제 진로에 대해…"
입력 2012-06-17 10:09  | 수정 2012-06-17 14:43

피겨 선수 김연아가 대학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16일 상하이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학 졸업 이후 진로 방향이 어느 정도 잡혔다"며 "여름 전에 확정된 진로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과 향후 일정을 상의하면서 어느 정도 방향은 잡혔지만 아직 결정 난 것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어 "김연아의 교생실습은 쇼"라고 비판한 황상민 연세대 교수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이 생각보다 너무 커졌고 계속 논란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에 취하했다"며 "이 일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연아는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Artistry on Ice)'에 참가해 세계 정상급 피겨 선수들과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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