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아이두 아이두 6회에서 태강(이장우 분)은 지안(김선아 분) 뱃속 아이의 아빠가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의 각오를 다지며 지안의 주위를 맴돌았다.
지안의 급작스런 부름에 두근두근해하며 그녀의 집을 찾은 태강은 깜박 잠이든 지안을 다정히 안아 올려 침대에 눕히고 쌔근쌔근 잠든 지안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봤다. 만면에 웃음을 띤 태강은 혼잣말로 예쁘다”를 중얼거리며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손을 뻗어 살며시 뺨에 손을 대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지안의 임신 후 고민이 빼곡히 적힌 스케치북을 발견한 태강은 혼자 남모를 고민에 힘들어했을 지안을 위해 어지럽혀진 집을 말끔히 청소하고 지안이 좋아하는 매운 고추를 통으로 넣은 찌개까지 끓이며 ‘우렁총각으로 변신, 미소짓게 했다.
또 무거운 짐을 들고 출근하는 지안의 뒤를 쫒아 달려와 대신 들어주는가하면 지안과의 약속에 한껏 들떠 꽃단장하는 등 지안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으로 이전과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아이두 아이두 관계자는 자신의 아이인지 아닌지 100% 확신 못하는 상황에서도 태강은 이것저것 재고 회피하기 보다는 자신의 감정이 시키는 대로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한다. 그게 바로 태강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한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잠든 김선아 바라보는 이장우 눈에 별 박힌 듯 반짝반짝~! 사랑은 그런거다 태강아”, 이장우 콩깍지 제대로~ 완전 달콤했음!”, 어젠 지안 첫 입덧에 족발사주더니 오늘은 우렁총각까지. 철없어 보여도 애아빠 노릇 톡톡히 하네”, 태강이 매력 포텐 터졌음! 가슴이 선덕선덕~”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아에 대한 이장우의 감정에 핑크빛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면서 본격 ‘황태커플의 러브라인이 펼쳐질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두 아이두는 매 주 수, 목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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