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다코타주를 중심으로 한 미국 중서부 대평원지역에서, 지난 1930년대에 발생한 대한발인 이른바 더스트볼을 연상시키는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광대한 곡창지대가 자리 잡고 있는 사우스다코타와 노스다코타를 비롯해 네브래스카와 몬태나, 와이오밍주에서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면서 올 가을밀 수확량이 지난해에 비해 43%, 건초 생산량은 35%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가뭄피해가 가장 심각한 사우스다코타주에서는 낮 기온이 섭씨 49도에 이르는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이미 주 내에 위치한 수원지의 90% 정도가 말라버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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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광대한 곡창지대가 자리 잡고 있는 사우스다코타와 노스다코타를 비롯해 네브래스카와 몬태나, 와이오밍주에서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면서 올 가을밀 수확량이 지난해에 비해 43%, 건초 생산량은 35%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가뭄피해가 가장 심각한 사우스다코타주에서는 낮 기온이 섭씨 49도에 이르는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이미 주 내에 위치한 수원지의 90% 정도가 말라버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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