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문학·예술과 의학이 ‘접속’하다
입력 2012-06-14 11:25 
문학의학학회(회장 마종기)는 오는 16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제3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학, 수필, 드라마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문학의 눈으로 본 질병과 치유를 주제로 한 문학 세션에서는 소설가 이승우 씨가 ‘손을 잡는다는 것, 문학평론가 권혁웅 씨가 ‘병(病)과 시를 발표한다.
‘수필의 시간, 의료의 시간을 주제로 한 수필 세션에서는 유형준(수필가), 신종찬(의사), 권혁수(작가) 씨가 각각 수필가, 임상의사, 작가로서 쓰는 의료수필을 소개한다.

드라마 세션에서는 ‘의학드라마 현상과 그 의미를 주제로 문학평론가 소영현 씨가 ‘의학드라마의 사회비판적 가능성, 의사 정원석 씨가 ‘의사로서 드라마에 참여하기 등을 강연한다.
문학의학학회는 2010년 뜻 있는 의사와 문학인들이 창립한 학회로, ‘과학자로서 의사는 인문학을 이해함으로써 편향되지 않고 자유를 향유하는 행복한 의사와 정확하고 이해심 많은 훌륭한 의사가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매년 학술대회 개최 및 <문학과 의학> 잡지를 발간하고 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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