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총장직선제 폐지를 놓고 심각한 내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경북대 교수회는 오늘(13일)부터 이틀간 총장직선제 폐지 여부를 묻는 교수 총투표에 들어갔습니다.
교수회는 지난달 30일 대학본부와 함께 총장직선제 개선과 관련한 합동공청회를 열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바 있습니다.
반면 대학본부는 '총장직선제 개선 학칙개정안'을 공고하고, 오는 21일까지 학내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앞서 경북대는 교육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에 탈락하면서 "다른 국립대처럼 총장직선제를 받아들이지 않아 불이익을 입었다"는 내부 여론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경북대 교수회는 오늘(13일)부터 이틀간 총장직선제 폐지 여부를 묻는 교수 총투표에 들어갔습니다.
교수회는 지난달 30일 대학본부와 함께 총장직선제 개선과 관련한 합동공청회를 열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바 있습니다.
반면 대학본부는 '총장직선제 개선 학칙개정안'을 공고하고, 오는 21일까지 학내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앞서 경북대는 교육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에 탈락하면서 "다른 국립대처럼 총장직선제를 받아들이지 않아 불이익을 입었다"는 내부 여론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