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16개 통합 지역 선정
입력 2012-06-13 12:02 
【 앵커멘트 】
경기북부의 의정부와 양주, 동두천 지역을 하나로 묶는 등 16개 통합 지역이 선정됐습니다.
주민들의 편의와 행정 업무 효율성을 위한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윤범기 기자!
(네, 행정안전부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어느 지역이 통합 대상으로 선정됐나요?


【 기자 】
네, 행정안전부는 주민들의 편익을 늘리고 행정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군구 통합 대상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지역으로부터 건의된 20개 지역, 50개 시군구에 대한 심의 절차를 거쳐 6개 지역, 14개 시군을 선정했는데요.

먼저 의정부와 양주, 동두천이 하나로 통합되고, 전주와 완주, 구미와 칠곡, 안양과 군포, 통영과 고성, 동해와 삼척, 태백도 하나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도청 이전 지역과 지역 특성별 통합 지역도 발표됐습니다.

홍성과 예산, 그리고 안동과 예천은 도청 이전지역으로 선정됐고, 군산과 김제, 부안은 새만금권으로, 여수와 순천, 광양은 광양만권으로 통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나 면적이 너무 적어서 통합 지역이 된 곳도 있습니다.

서울 중구와 종로구, 부산 중구와 동구, 수영구와 연제구, 대구에서는 중구와 남구, 인천은 중구와 동구가 이런 이유로 통합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또 청주와 청원 지역은 건의는 하지 않았지만, 특별법상 특례를 인정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기본계획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통합대상 지역은 해당 자치단체 의견과 주민 투표, 국회입법 과정 등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친 뒤 2014년 상반기 안에 확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행정안전부에서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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