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생후 2달 된 딸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아온 여성이 32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린디 체임벌린과 남편은 1980년 국립공원에서 캠핑 중에 야생 들개 '딩고'가 딸을 물어갔다고 신고했으나 검찰은 부부를 아기의 살해범으로 기소했고, 린디에게는 종신형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6년 뒤 들개 굴에서 아기의 옷이 발견돼 재심이 시작됐고, 어제(12일) 호주법원이 아기의 사망을 들개에 의한 사고사로 최종 판결하면서 부부는 혐의를 완전히 벗었습니다.
린디 체임벌린과 남편은 1980년 국립공원에서 캠핑 중에 야생 들개 '딩고'가 딸을 물어갔다고 신고했으나 검찰은 부부를 아기의 살해범으로 기소했고, 린디에게는 종신형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6년 뒤 들개 굴에서 아기의 옷이 발견돼 재심이 시작됐고, 어제(12일) 호주법원이 아기의 사망을 들개에 의한 사고사로 최종 판결하면서 부부는 혐의를 완전히 벗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