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기 전 경남부지사가 통합진보당 당대표 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부산·경남연합이 구 당권파 측에 강 전 지사를 대표로 함께 밀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구 당권파가 중립 성향의 강 전 부지사를 지지한 뒤 당권을 장악해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을 저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 전 부지사는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경남지사 후보로 나섰다가 김두관 현 경남지사와의 단일화에서 패배한 뒤 정무부지사를 지낸 바 있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부산·경남연합이 구 당권파 측에 강 전 지사를 대표로 함께 밀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구 당권파가 중립 성향의 강 전 부지사를 지지한 뒤 당권을 장악해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을 저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 전 부지사는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경남지사 후보로 나섰다가 김두관 현 경남지사와의 단일화에서 패배한 뒤 정무부지사를 지낸 바 있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