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기 불구, 은행 외화차입 여건 순조

유럽재정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국내 은행들의 외화차입 여건은 비교적 순조로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국내은행의 외화 차입 여건을 분석한 결과, 단기 차입 가산금리는 17.1bp, 1년물 중장기 차입 가산금리는 112bp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내은행들은 위기상황에 대비해 만기 도래한 단기차입금은 상환하는 대신, 중장기 외화자금을 적극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은행 단기차입 차환율, 즉 만기도래액 대비 신규차입액은 79%, 중장기차입 차환율은 249.9%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