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무대 65억 원대 물품사기단 검거
입력 2012-06-12 13:57 
대전지방경찰청은 유령 유통회사를 설립하고 전국을 무대로 수십억 원대 물품 사기를 벌인 혐의로 56살 황 모 씨 등 5명을 붙잡아 황씨를 구속했습니다.
황 씨 등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에 11개 유령 유통회사를 만들어 108개 업체로부터 65억 원 상당의 농수산물과 공산품 등을 납품받아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잠적하는 등의 수법을 썼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거래 초반 소규모 물품을 현금으로 사들여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고서 대량으로 주문한 물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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