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조업체 10곳 중 3곳 이자도 못내
입력 2012-06-12 12:02 
제조업체 10군데 중 3군데는 이자도 내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제조업 현금흐름 분석'에 따르면 현금흐름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업체의 비중이 28.4%로 전년보다 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는 2008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단기 차입금 상환과 이자지급능력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현금흐름보상비율 역시 53.8%로 전년보다 12.3%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유입액이 감소한 데 비해 단기 차입금과 이자비용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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