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대선 개입할 경우 용납하지 않을 것"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과 정몽준 전 대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평양에서 한 행동을 공개할 수 있다는 북한의 발언에 대해 우리 정부가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우리 정부의 종북세력 논란에 대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개입하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향후 대선 등 정치에 개입하려고 시도할 경우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어제(11일) 정부와 새누리당을 상대로 공개질문장을 내고 "남측의 전·현직 당국자와 국회의원들이 평양에 와서 한 모든 일과 행적, 발언들을 전부 공개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