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중국 진출 '가속도'

쌍방울이 중국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중순 상하이에 트라이 중국 매장 1호점을 개설한 쌍방울은 11일 랴오닝성 선양에 '샤빌'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습니다.
'샤빌'은 쌍방울의 란제리 대표 브랜드로 선양 중심가에 있는 백화점'원몰'에 입점했습니다.
또 내일(13일)은 베이징에 로드숍 형태의 트라이 매장을 여는데, 이는 실질적인 중국 내 2호점입니다.

이어서 오는 18일 길림성 연길에 있는 '나래 백화점'에 트라이 매장을 하나 더 오픈합니다.
이밖에 이번달 말 선양에 연면적 660 ㎡에 달하는 초대형 트라이 로드숍과 267㎡ 규모의 패밀리 컨셉 매장을 각각 열 예정입니다.
중국 진출 한 달 여 만에 총 6개의 매장을 확보한 쌍방울은 올해 중국 내 트라이 매장을 50개, 2015년까지 300개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쌍방울은 소아복 신규 브랜드 '리틀탈리'를 올해 하반기 중국 백화점에 입점시킬 계획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