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핀란드 '유로안정화기구' 선호
입력 2012-06-12 01:13 
독일과 핀란드가 최대 1천억 유로 규모에 달하는 스페인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주체로 유럽재정안정기금보다 유로안정화기구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유로안정화기구는 유럽재정안정기금을 대체해 다음 달 설립되는 항구적인 유럽 구제금융 메커니즘으로, 이를 통한 융자는 국제통화기금의 융자를 제외한 다른 채권보다 우선 상환 권한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스페인이 국가부도에 처하더라도 스페인 국채를 보유한 민간투자자들보다 먼저 빚을 상환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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