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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북한 대표팀 환경 “상상과 현실은 달랐다”
입력 2012-06-12 00:25 

[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축구선수 정대세가 북한 대표팀 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대세는 옛날부터 조선 대표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는데, 상상과 현실은 다르더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북한에서는 축구화도 본인이 챙기고 선수가 다 알아서 해야 한다”며 가장 놀란 것은 자기 빨래를 자기가 해야 한다. 열악한 환경이다. 1주일간 그렇게 지내니 정말 정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정대세는 선수들과의 의사소통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말이 잘 안통해서 불편했지만 말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말은 도구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라며 속 깊은 면모를 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뿐 아니라 그는 북한 대표팀은 다른 선수들의 뒷말을 절대 안 한다”며 팀워크를 위한 것이다. 정말 존경하는 점이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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