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충식은 학교에 등장한 마리를 보고 반해 그녀의 가방에 볼펜으로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적는다.
이에 마리는 충식에게 전화를 해 만나고, 가방 값대로 피자를 사겠다는 충식의 말에 그러려면 피자 300판은 시켜야 될 것”이라고 답해 충식에게 충격을 안긴다.
결국 충식은 마리의 손을 잡으며 무릎을 꿇고 앞으로 두고두고 갚겠다”며 용서를 빌고, 마리는 좋아. 그런데 앞으로 네가 하는 거 봐서 한 판 한 판 씩 까주겠다”라고 조건을 건다.
마리는 충식에게 짝사랑 중인 경준(신원호 분)의 소식에 대해 묻고, 경준은 걔 다쳐서 병원에 있다”고 말해 마리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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