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언론사 위협 수위 강화 "명령 떨어지면 공격할 것"
입력 2012-06-11 16:50 
북한이 KBS와 SBS 등 국내 일부 언론사에 대한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은 북한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KBS와 MBC, SBS 등 일부 언론사의 좌표를 확정해 놓은 상태"라며 "공격 명령만 기다리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평양방송은 이들 언론사와 이명박 대통령, 우리 정부가 지난 6일 치러진 조선 소년단 66돌 행사를 모독했다며, 이는 북한의 최고존엄을 모독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우리의 합참에 해당하는 북한 인민 총참모부는 지난 4일 공개통첩장을 통해 조선 소년단 66돌 행사를 보도한 일부 언론사에 대해 대북 사죄를 해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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